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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덕질

[칸코레 일지] ~2020/07/20~08/02 그간 바빠서 기록이 뜸했었는데 더 밀리기 전에 좀 적어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의 기록을 요약하면 '심해서함들을 죽이고, 죽이고, 더 많이 죽이는 겁니다!'로 일축 가능하겠네요. 다만 장비도 육성도 부실한 잉여 제독이라 결국 넘을 수 없어 보이는 벽에 부딫쳐 버린 상태입니다. 일단 장비를 바꿨습니다.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서 시제 깡들리티와 코토 브라우저를 엮어서 써왔는데, 이거 하나 돌리자고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키는 것도 좀 거시기하고, 저 둘의 개발자분이 추가적인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74식 전자관측의로 갈아탔습니다. 처음 써보는거라서 좀 헤메기는 했는데 익숙해지니 좋네요. 여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정보창들의 배치도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이런류의 프로그램.. 더보기
[칸코레] 그간의 칸코레 - 2020/07/18~20 며칠만에 업데이트 E-4의 첫번째 수송 게이지를 패고 패고 또 팼습니다. 애들은 터져나가지, 자원은 쑥쑥 빠지지. 뭐, 매일매일 1회씩 깍다보니 어떻게 되긴 되더라고요. 이후 '병' 난이도 기준 2게이지 돌입. 깍아야할 수송 게이지는 520. 첫 트라이의 결과는? 애들은 죄다 터져나가고, 수송 게이지는 꼴랑 36밖에 못 깎는 추태가 벌어졌습니다. 520 / 36 = 14.44니까 이걸 14회 더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아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다행히도 디시인사이드 칸코레 갤러리에 병 난이도 기준 E-4 공략이 있어서 그걸 따라했습니다. 뉴비용] E-4 병공략 [매우 간단 버전]https://gall.dcinside.com/kancolle/9545153 정규항모 2척, 경항모 1척, 항공 순양함.. 더보기
[칸코레] 어제의 칸코레 - 2020/07/17 사실 오늘은 별다른 일도 없지만 쓰는거 계속 써야죠. 17일 분(?)의 E4 전역 첫번째 수송 게이지 깍기 작업 진행 보스 못잡은건 그 전과 동일한데 이번에는 대파가 이전 시도들 보다 많이 생겼습니다. 칸코레 안하는 사람이나 초보자는 대파 일러스트 보면서 '야한거다!'라고 좋아하지만, 이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옷 찢어먹고 오지마! 오지말라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죠. 중파 일러스트를 넣은 의도야 '파손 표현겸 겸사겸사 눈요기도 하세요'겠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 유발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쓸데없이 NSFW 스크린샷이나 만들어대고. 아오 귀찮아. 중파 끄는 옵션 좀 넣어봐라. 어쨌거나 게이지는 오늘도 72만큼 깠습니다. 참으로 치하야P다운 게이지 감소량입니다. 에라이. 이후 전력으로 수복 .. 더보기
[칸코레] 최근의 칸코레 - 2020/07/15~16 제목과는 달리 15일, 16일 그리고 방금 전(17일 자정 살짝 넘겨서) 까지의 기록이긴 합니다. 각설하고. 2020년 7월 15일자로 원정팀에 속했던 경순양함 쿠마의 첫 개장을 진행했습니다. 2차 개장이 없으니 얘는 이걸로 끝. 개2 없는 기존 함들 빠딱빠딱 개2 추가 안합니까 다나카스? 뭐, 어지간하면 말을 안하겠는데 함대콜렉션 초기의 인기를 책임지고 지금도 팬이 많은 이나즈마가 개2가 없다거나 하는걸 보면 '도대체 이 운영은 무슨 생각으로 게임을 굴리는거지?'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어요. 야도카리 선생님을 모셔오든 잡아오든 해결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까 개발팀? 한편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피해를 입은 함들의 수복도 진행했습니다. 고속수복재를 아껴야하는 상황이라 전부 수리시간 풀로 들여가면서 수리했는데.. 더보기
[칸코레] 오늘의 칸코레 - 2020/07/14 뭐 보통은 자정 지나고 기록을 남기지만 오늘은 더 이상 교전은 안뛸 것 같아서 지금 쓰네요. 이벤트는 E4 전역에 진입했지만, 일단 월간 퀘스트 '"제5전대" 출격하라!'를 깨기 위해 2-5를 한번 더 시도해 봤습니다. 사실 어제인가 그제 시도했는데 실수로 한명 안데려가서(묘코, 하구로, 나치 3명이 다 들어가야하는데 실수로 하나 뺐...-_-) 보스방 S승 찍고도 퀘스트 클리어를 못했죠. 그래서 리트라이의 결과는? 보스방 직전 노드에서 깔끔하게 2척 대파로 속행 불가. 쳇...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E-4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시험 삼아서요. 뭐 1페이즈인 수송게이지 까기 단계지만 어느정도로 밀어붙여야하나 가늠도 해봐야 하니까요. 난이도는 고민하다가 그냥 '병'으로 걸었습니다. 딴건 아니고 가.. 더보기
[마인크래프트] 어제의 마크 - 마의 거대 곰팡이 2020/07/14 재본적은 없지만 '플레이 시간'만 두고보면 가장 오래한 게임일지도 모른다 마인크래프트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했지만, PC가 아니라 PS Vita로 즐기곤 했습니다. 864x864 그러니까 54x54 청크로 달리기를 하면 해가 지기 전에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맵 사이즈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했어요. 자기전에 PS Vita를 쥐고 몇시간씩 하다가 밤 3시 넘어서 잔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만큼 업무 스트레스가 지랄맞게 심했어요 그 뒤로 한동안 안하다가 스위치로 나왔길래 잽싸게 사서 또 수십시간을 거기에 쓰고, 몇개월 전 자주 활동하는 모 커뮤니티의 한 분이 '멀티 서버 열건데 하실 분'이라고 해서 PC판을 사게되었습니다. 뭐 현 시점 기준으로는 스위치나 PC나 소위 베드락 버전이라고 불리는거라 -스위치 .. 더보기
[칸코레] 오늘의 칸코레 - 2020/07/13 이때 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다 어제에 이어 2020년 장마철 이벤트 E3를 가장 낮은 난이도인 '丁'(정)으로 진행했습니다. 대잠 관련 준비가 잘 안되어 있던 탓에 평균 2척 정도가 중파를 내면서 보스를 A로 클리어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됐는데, 초짜 제독은 이게 마지막 순간에 독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습죠. 'A승이라고 해도 일단 게이지는 까이고 있고, 당장의 문제는 부족해지는 고속수복재다'...라고만 생각 했습니다만, 오래전부터 하신 제독분들이라면 문제를 눈치 챌 수 있을겁니다. 보스를 못잡고 있다 전투 단계가 전부 종료된 시점에 촬영한 문제의 상황.우측 상단의 보스방 게이지는 전부 소진시켰지만 클리어 판정이 안뜨고 있다. 처음에는 몰랐어요. 그냥 게이지만 다 까면 될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아니.. 더보기
[칸코레] 어제의 칸코레 - 2020/07/12 언제봐도 시구레는 예쁩니다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도 칸코레를 달렸습니다. 후단작전 개방 이후 이벤트 기간이 한달 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남은 5개 전역을 몰아서 깨려고 하면 자원이고 뭐고 안남을테니 어느정도는 해놔야겠죠. 간단해 보이는 맵이지만 한 페이즈를 넘길 수록 마스(동그라미로 표시된 포인트들)가 늘어납니다.전형적인 칸코레 이벤트 맵. 적당히 좀 해라. 난이도는 계속 가장 낮은 '丁'(정)입니다. 사실 3지역 보스 연 뒤에 한급 위인 '丙'(병)으로 올려보긴 했는데, 신나게 터져나가는걸 보고 멘붕해서 '丁'으로 되돌렸습니다. 대잠 공격 준비 좀 착실히 해둘걸. '丁'기준으로 3지역은 3페이즈 구성, 고작 3지역인데 이렇게 잔손가는 구조로 만들어 두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네요. 후단작전 공략 들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