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NEO] (번역) 'AYA의 첫 대외 공개'(AYA‘s first public appearance)

 오늘(2020년 11월 19일) 점심시간에 AYA팀이 발송한 공식 메일에 대한 번역문입니다.

 지난 주말에 진행된 WePlay Game Expo 후기 및 앞으로의 진행 사항을 담고있습니다.

 다른 업무를 하면서 번역을 진행한 것이고, 문장이나 용어에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의역된 부분이 좀 있습니다. 이 경우 '역주'를 달아서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 두었습니다.

 원문의 번역/게시 및 사진 재사용은 AYA팀의 PR 담당인 Tang의 허가하에 이루어졌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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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이밍 PC AYA-NEO가 상하이 WePlay 게이밍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 AYA NEO 휴대용 게임기는 2020년 11월 14일에서 15일 양일간 진행된 상하이 WePlay Expo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수천명의 팬들과 미디어 매체에서 나온 친구들이 부스를 방문해서 프로토타입 상태의 기기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부스를 방문한 팬들은 프로토타입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대체로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칭찬은 아래와 같은 분야에서 드러났습니다.

1. 화면 : sRGB를 99% 대응하는 IPS 스크린 덕분에 화면은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을 구현할 수 있었고, 눈으로 보기에 매우 만족스러 웠습니다.

2. 성능 : 테스트가 진행된 대부분의 게임에 대해, 프로토타입의 네이티브 해상도에서 구동할 경우 기준으로(역주 : 1280x720) PS4에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 동안 기기 표면의 온도는 매우 편안한 수준에 머물렀고, 가장 뜨거운 부분이었던 열기 배출구 언저리도 겨우 섭씨 40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게임별 상세한 평균 FPS는 아래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3. 기기의 그립감 : 실제로 손에 쥐어본 기기는 예상했던 것 보다 가볍게 느껴졌으며, 대체로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수준 이었습니다. 케이스의 재질은 견고하고 튼튼해서 기기를 휘게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AYA팀은 앞으로 다양한 색상 선택지가 제공되는 케이스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대의 테스트 기기는 뛰어난 발열 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행사기간 동안 풀로드 상태로 구동 되었습니다. 결론을 짧게 말하자면, 손으로 쥐는 부분에서는 과도한 수준의 발열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기기의 뒷면에서 가장 뜨거운 부분은 SSD와 쿨링핀이 배치된 기기의 상단 부분으로 약 40도 정도의 온도를 나타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으로 쥐는 자세에서는 뜨거움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게이머들은 AYA의 발열 처리 능력이 몇몇 게이밍 스마트폰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안정적인 프레임 레이트를 보여준 테스트 대상 게임들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25~40 FPS
워치독스 - 25~40 FPS
섀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40-50 fps.
데빌 메이 크라이 5 - 60-70 fp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래트로/본섭 - 35-50 fps
데스 스트랜딩 -30-45 fps
 AYA에서 플레이된 다른 게임으로는 PES 2021(위닝일레븐), 위쳐 3, 폴가이즈,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이 있었습니다.

 

 몇몇 굵직한 게임 업체들에서 AYA 팀의 부스를 방문해서 기기를 테스트 및 확인해 보기도 했습니다.
- Weplay Expo
- CiGA (China indie Game Alliance, 중국 인디게임 연합, 중국에서 가장 큰 독립 게임 리그 기관)
- Ultra Console Game : 현 시점에서 중국 본토에서 유일의 콘솔 기기와 게임 관련 잡지
- Studio Surgical Scalpels : FPS 게임 Boundary의 개발사
- 8BitDo : 레트로/복각 스타일 게임패드 제조사
(역주 : Studio Surgical Scalpels와 8BitDo의 세부 설명은 원문에 없어 별도로 검색해 추가한 것임)

그리고 우리는 평가와 이벤트를 이어서 진행할 것입니다. 하드웨어 전문가들 역시 AYA에 대해 ‘잘 구성되었고, 성능을 뛰어 넘는 쿨링 시스템을 가졌다’라는 의견을 남겨 주었습니다.

 모든 기능이 지원되는 USB Type-C 인터페이스는 정상적으로 동작했습니다. 이 포트는 키보드, 마우스, 별도의 유선 게임패드, 블루투스 스피커, 별도의 화면 그리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 있던 테스트 기기용의 키보드는 3D 나일론 프린팅에 도색을 한 것이었습니다. 키감은 좋지 않았지만, 몰드로 제작된 키는 거울처럼 부드러워서 마음에 약간의 평안을 주었습니다.
(역주 : 마지막 문장의 쉼표 뒷 부분의 원문은 ‘but the mold keys are PC mirror-smooth which gives some peace of mind.’인데, 뜻을 제대로 알 수 없어 최대한 읽히도록만 번역했습니다.)

 한 시연자가 섀키로: 섀도우 다이 투와이스를 플레이 하는 도중에 프레임 레이트가 7 FPS까지 떨어지는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는 플레이어가 백그라운드에 다른 게임이 구동되는 중에 다른 게임을 구동하려고 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백그라운드의 게임을 종료한 이후에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선전시로 돌아온 뒤에, 엔지니어링 팀은 AYA의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 키들을 최신 Snap Dome으로 변경하고, 음소거 효과를 최적화 하는 일이었죠. 지금까지, 모든 일은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주 : 원문에서 엔지니어링 팀이 한 작업은 ‘ replacing keys with the latest snap dome and optimizing the mute effect’ 라고 되어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 따르면 Snap Dome은 버튼의 아래에 위치하는 ‘딸깍이는’ 느낌을 주는 눌리는 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의 Mute Effect가 무엇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버튼의 키감이나 소리 관련 부분으로 보입니다.)

 AYA의 테스트용 기기들은 이번 주 중에 미디어로 전달될 것입니다. WePlay Expo를 준비하고,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Solution Providers)의 테스트를 하느라 지연이 있었으며, 새로운 버튼 샘플이 도착하는 대로 테스트용 기기들이 전달될 것입니다.

 또한 Expo 현장에서 Uncle A는 게이머들로 부터 의견을 수집했으며, 실 제품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많은 최적화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는 배터리 시간 측정(원문은 'endurance measurements', 물리 내구도 측정은 아닌듯 하니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로 추정됨)과 더불어 발열 테스트 영상을 녹화할 계획이며, 디자인 팀은 한정판과 주변부 디자인(역주 ‘주변기기 디자인’ 일수도 있음. 원문은 ‘peripheral designs’) 작업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실제 게임플레이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는 수는 줄어들 것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셨으면 하며,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