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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용 UMPC 영상/GPD WIN 2

[GPD WIN 2 / Played] 플래닛사이드2 35분 플레이

 

 GPD Win2(8.25W)에서 플래닛사이드2를 플레이하는 영상입니다. 약 35분의 플레이로, 보병전 위주의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GPD Win2의 설정은 하기와 같습니다.

- Turbo Boost Power Max : 8.25 W

- TUrbo Boost Short Power Max : 8.25 W

- Core Voltage Offset : -0.05 V

- Processor Graphic Voltage Offset : -0.05V

 

 게임 옵션은 설정 가능한 최저치입니다. 1280x720해상도에서 Very Low 프레셋을 적용하고. Render Quality와 Render Distance를 모두 최저값으로 두었습니다.

 

 35분간의 플레이 이후 확인된 FPS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Render Quality가 50%로 설정된 탓에 모든것이 흐리게 보입니다. 이 때문에 중~장거리 교전은 적을 발견하는 것 부터 쉽지 않습니다. GPD Win2의 화면이 아닌 24인치 모니터로 출력해서 플레이 하고 있었음에도 장거리의 적은 '꾸물대는 도트 몇개'정도로만 보입니다. 이 때문에 적이 둔덕 위에 올라와 하늘을 등지고 서있는게 아닌 지형지물이나 건물의 앞에 서있으면 인식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Render Quality를 75%로 올리면 적을 알아보기 조금 쉬워집니다만, 그만큼 FPS가 낮게 나옵니다. 영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10분 정도 Render Quality 75%로 플레이해 보았는데, 평균 프레임이 27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프레임이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5의 차이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죠. 솔직히 평균 27프레임의 상황에서 원거리의 적을 먼저 인식한다 한들 유의미한 대응이 가능할지는 좀 의문입니다.

 

 게임의 부하가 심해지면 게임엔진이 플레이어의 장전 애니메이션 프레임을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부하를 최소화 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GPD Win2가 그런다고 해서 부하를 잘 넘어갈 수 있는 기기가 아니므로 큰 의미는 없어 보였습니다.

 

 어떻게든 플레이는 가능했지만, 대규모 교전이나 저격등 미세한 조작이 필요한 경우에는 플레이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지원병과나 락온이 가능한 대전차 무장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플레이 환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다만 GPD Win2의 성능을 고려하면 '생각보다는' 잘 돌아가서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