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Win 시리즈와 GPD Pocket시리즈로 미니 노트북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GamePad Digital(이하 GPD)사의 신작 휴대용 미니 노트북 소식이 Reddit의 gpdwin 서브레딧에 올라왔습니다. 소식은 Reddit 유저 jackfrostvc에 의해 올라왔으며, 원 글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ddit GPDWIN 서브레딧 글 / GPD MicroPC 공개 원문링크
공개된 스펙은 하기와 같으며, 2019년 2월 15일 펀딩 예정, 가격은 인디고고 펀딩시 기준으로 $299. Reddit쪽의 댓글에 따르면 생산 수량이 2000개로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Intel N4100 - 4GB RAM - 128GB SSD 2242 (교체 가능. 정확히 어떤 2242인지는 미확인) - USB 3.0 Type A 포트 3개 (풀사이즈) - USB Type-C 포트 1개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모두 가능) - MicroSD 슬롯 1개 - Gigabit RJ45 포트 1개 - HDMI 포트 1개 (일반 크기, Micro/Mini 아님) - Serial Port 1개 - Dual Band Wifi 5GHz - 블루투스 연결 - PD(Power Delivery)와 일반(5V charger) 충전기를 지원. 양쪽 모두 USB Type-C 포트를 사용해 충전 (기기에는 PD charger가 동봉됨) - 62000mAh 배터리 (3200mAh 2개 사용. GPD Win2와 비슷한 식으로 연결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 백라이트 키보드 - 터치패드 - 마우스 버튼으로 기능하는 3개의 버튼(왼쪽/가운데/오른쪽) - 손목 밴드에 연결할 수 있는 구멍 (핸드폰에 연결하는 고리형태의 밴드입니다. 손목에 차는식이 아니네요.) |
해당 글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노리는 고객층은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시스템 관리자. 다만 UMPC를 바라는 일반 소비자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하네요.
실제로도 공개된 제품 사진을 보면 그쪽 계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설계가 눈에 띕니다. GPD의 미니 노트북 제품군 사상 최초로 일반적인 크기의 HDMI포트가 달렸고, 유선랜 어댑터가 달려있을 뿐 더러 풀사이즈 USB포트도 3개나 됩니다. 여기에 제대로된 Serial Port도 달려있는 그야말로 GPD 제품군 사상 최강의 I/O 포트 구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한편으로는 GPD의 미니 노트북 사상 최초로 도입된 백라이트 키보드도 눈에 띕니다. 아마 사용환경이 항상 충분한 조명을 제공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Reddit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처음에는 '이미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시는 직종인데 쓸모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저 포스팅에 댓글을 남겼는데, 제 댓글에 달린 다른 분들의 댓글이나 그 이외의 댓글들을 보면 생각보다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쓰는 모습을 보고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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