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WIN 2 / 프레임 측정] 헤일로: 리치 (8.25W 설정)

[기기사양 및 설정]

2018년 초기 인디고고 펀딩 버전(5월 즈음 제조로 추정), m3-7y30 8GB 진동판

- Turbo Boost Power Max : 8.25 W

- Turbo Boost Short Power Max : 8.25 W

- Core Voltage Offset : - 50 mV

- Processor Graphic Voltage Offset : - 50 mV

[게임 설정]

- 1280x720

- Resolution Scale : 60%

- Graphic Quality : Performance

[결과 요약]

- MS 스토어 버전 기준의 테스트 결과

- 순정사양의 GPD Win 2에서는 Resolution Scale을 30%까지 낮춰야 소위 '플레이 가능'(Playable)로 이야기되는 수준으로 구동된다. 실외에서 상황에 따라서 20~40 FPS정도. 상황에 따라서는 20 FPS로 내려가기도 한다. 안정적인 교전이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 실내에서는 더 나아지긴 하나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교전 구간은 실외로 되어있다. 헤일로:리치의 적들은 상당히 잘 싸우는 편이라 이런 프레임레이트는 게임 플레이의 난이도를 상당히 올리게 된다.

- Resolution Scale이 30%일 경우 화면에 나타나는 문구를 읽을 수 없다. 각 글자의 형상이 단순한 영어에서도 '읽을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으니 사각형에 여러 획이 그어져 있는 한글은 그냥 '뭉개진 도트 덩어리'가 될게 뻔하다. 이 문제는 Resolution Scale을 50% 이하로 낮출 경우에 발생한다.

- 8.25 W로 살짝 오버클럭을 하면 Resolution Scale을 60%로 올려도, 순정 사양에서 Resolution Scale을 30%로 둔것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으로 구동된다. 교전시에는 수 FPS, 평시에는 십단위 차이도 나오는 편. 별거 아닌 차이같지만 적을 조준하고 움직임을 따라가며 쏠때 훨신 편하다. 해상도가 높아서 중장거리의 적을 인식하기도 훨신 편하다.

- 오버클럭 없이 구동하려고 할 경우 유튜버 'LowSpecGamer'의 아래 비디오를 참고해서 LOD설정을 조절하면 프레임레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뭉개진 텍스쳐와 지저분한 나뭇잎 텍스쳐가 꽤나 근거리에서 사용되고, 수풀 역시 코앞에서 나타나므로 그래픽을 중시한다면 오버클럭을 하는 쪽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