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트 제작, 유비소프트 유통의 도시건설/경영 시뮬레이션 아노 1800을 GPD Win2에서 돌려보았습니다.
옵션 설정은 해상도 1280x720, 모든 설정 낮음(low). 설정 파일이 수정 가능한 형태로 있는 것으로 보여 해상도를 더 낮춰보려고 했지만 1280x720보다 낮은 해상도를 기입하면 게임이 이 수치를 강제로 1280x720으로 바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 결과 나온 프레임 레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팀을 오프라인 모드로 두면 프레임레이트가 개선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영상 편집이 끝난 시점에 확인한 내용이여서 이와 관련된 부분은 테스트하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1장에서는 전투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교전 상황에서의 프레임레이트 역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평균 18프레임은 결코 높지 않은 수치입니다만, 다른 도시건설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도시건설 상황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도시 건설은 프레임이 지나칠정도로 낮지 않으면 플레이 가능한 것이 보통이니까요.
1장에서 플레이어의 마을은 그렇게 크게 발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도시의 규모가 커졌을 경우의 부하를 게임이 얼마나 잘 대응하는가'는 위의 테스트에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1장의 중반에 발생하는 퀘스트에서 대도시 지역을 살펴보게 되므로 여기서의 부하량으로 이를 추측 가능합니다.
해당 구간에서의 프레임은 10프레임 중후반 정도로, 줌아웃을 해서 넓은 범위를 한번에 보지 않는 이상은 10프레임 이상을 유지합니다. AI가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도시여서 생산 활동관련 요소가 연산중인 지는 알 수 없는 것이 아쉬우나 적어도 '후반에도 구동은 가능할 수 있다'라는 추측가지는 조심스럽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안정성은... 좀 이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상 촬영전 게임 플레이 방법을 익히려고 플레이했을때는 아무런 에러 없이 80분가까이 플레이되던 게임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새 게임을 시작하니 불안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dxgi_error_device_removed'에러가 뜨면서 게임이 종료되는데, 특별한 주기나 발생 조건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기기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기기의 문제라면 첫번째 플레이는 왜 80분이나 에러없이 플레이가 되었냐'라는 부분을 답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실제로도 첫번째 플레이는 2막 초입까지 진행되었고, 몇몇 섬에서 진행되는 운송 퀘스트등도 플레이해서 이후의 플레이보다 게임 진도나 보여지는 마을의 규모 등도 훨씬 큰 상황이었으니까요.
현재로서는 이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플레이 시에는 꾸준히 저장을 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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