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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C 소식/OneGx1 계열

[OneGx1] 번역 / OneGx1 프리뷰 (liliputing.com의 Brad)

 2020년6월 29일 저녁 9시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OneGx1 패션 에디션의 프리뷰 번역 본입니다. One-netbook이 중국 외부로 보낸 2대 중에 한대를 다룬 이야기이며, 작성자는 liliputing의 Brad Linder입니다.(다른 한대는 Taki Udon에게 전달됨)


https://liliputing.com/2020/06/onegx1-preview-7-inch-mini-laptop-with-cellular-support.html


 개인적으로 직역보다는 '읽기 편한 문장'을 선호하는 편이나 문장 2개를 잇거나, 적당히 자르거나, 생략된 주어/목적어를 적는 식으로 조정된 문장이 여럿 존재합니다.


 영어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적당히 의미만 맞게 의역한 부분도 좀 있습니다만, 원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겁니다.


 반쯤 졸면서 번역한거나 오타나 단어를 잘못본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번역 도중에 look을 lock으로 보고 '이게 뭔소리야'이러고 있기도 했으니까요.


 사진이 여러장 있는데, 번역 허가도 받지못한 상황에서 이것까지 퍼오면 민폐의 극치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이하 번역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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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Gx1 프리뷰 (셀룰러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하는 7인치 미니 노트북)

작성자 : Brad Linder


 One-Netbook의 OneGx1은 1920x1200 해상도의 7인치 터치 스크린 액정과 게임용 노트북의 디자인을 지닌 작은 노트북입니다. 이 작은 컴퓨터는 RGB 효과를 낼 수 있는 백라이트 키보드를 지녔고, 뒤쪽으로 나있는 큰 열기 배출구와 이어진 2개의 쿨링 팬을 지니고 있으며,(참 친숙한 모습을 지녔음) 뒤쪽을 밝히는 LED 라이트 링을 지니고 있습니다.


 One-Netbook은 OneGx1이 기기의 양쪽에 위치한 레일을 통해 결합 가능한 별도의 게임 패드와 함께 동작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기를 양손으로 들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OneGx1을 사야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기기가 단순히 게임을 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OneGx1는 게임용 기기인 동시에 쿼티 키보드와 인텔 CPU 그리고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4G LTE및 5G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지닌 유일한 7인치 컴퓨터이기도 하니까요.


 One-Netbook의 OneGx1은 뱅굿과 깈바잉에서 최저 840달러의 가격으로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8월에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기를 위해 돈을 내기 전에 몇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앞서 언급한 최저 가격이 8GB RAM에 256GB의 PCIe NVMe 저장소를 지닌 기기의 것이하는 점입니다. 만약 당신이 네트워크 통신망 접속을 위한 모뎀이나 더 많은 RAM, 저장소가 필요하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합니다. 다가오는 주에 판매가 시작될 분리형 게임 패드역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두번째로 고려해야할 사항은 OneGx1이 게임용 노트북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이에 걸맞는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는 점입니다.


 One-Netbook이 게임용 노트북을 개발하는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을때, OneNetbook은 이 기기에 인텔의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CPU와 인텔 Xe Graphics를 탑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품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를 고려해 One-Netbook은 칩셋의 출시를 기다리기 보다는 인텔의 10세대 "앰버 레이크" CPU 중 i5-10210Y를 탑재한 제품을 먼저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i5-10210Y는7W로 동작하는 쿼드코어 CPU로 24개의 EU(Execution Units)을 지닌 Intel UHD Graphics를 탑재하고 있습니다.(역주 : HD 620의 동작 속도를 살짝 올린 제품)


 내가 진행한 초기 테스트에서 CPU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작업을 하는데 충분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나는 이 기사를 외부 모니터가 연결된 OneGx1 프로토타입에서 작성했는데, 이를 위해 구글 크롬에서 20개의 탭을 열고, 스포티파이가 뒤에서 음악을 스트리밍 하는 상황에서 Infanview와 GIMP로 이미지를 편집했습니다. 이 기기는 여분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요.


 하지만 사양을 높게 요구하는 게임을 돌리려고 하면 OneGx1은 단단한 벽에 부딫치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OneGx1은 '피쿠니쿠'(Pikuniku), '셀레스트'나 '나이트 인 더 우드' 같은 저사양 게임을 문제없이 돌려냅니다. '암네시아:다크 디센트' 같은 몇몇 3D 게임은 60 FPS에 가깝게 구동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신디케이트'를 돌리려고 했을때 게임은 겨우 5~7 FPS정도로 밖에 구동되지 않았습니다.(lowest 그래픽 설정 사용, 해상도는 1280x720으로 설정) 인텔 i5-1035G7CPU를 지닌 GPD WIN Max에서는 25W 전력 설정에서 같은 게임을 20~30 FPS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One-Netbook은 아직 타이거 레이크 기반의 OneGx1을 내는걸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One-netbook은 올해 하반기에 OneGx1 프로 모델을 낼 계획이며, 이 제품은 외관은 동일하지만 96 EU를 갖춘 Intel Xe Graphic을 지니게 될겁니다. 이 GPU는 이 작은 노트북(역주 : OneGx1 패션 에디션)과 경쟁자(역주 : GPD WIN Max)간의 성능차를 매워줄 수 있겠죠.


 One-Netbook은 내게 양산 전에 제작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용도로 보내줬습니다. 이에 대한 디테일한 프리뷰/리뷰를 근시일 내로 올릴 계획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흔치않은 작은 노트북에 대한 약간의 첫 인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디자인과 기능]

 OneGx1은 노트북으로서는 굉장히 작습니다. 하지만 유사한 액정 크기를 지닌 최신 미니 노트북과 비교할 경우 좀 큰 제품입니다. 이 크기는 뒤에 달린 거대한 쿨링 팬 덕분이죠.


 One-Netbook의 이 작은 노트북은 173mm x 136mm x 21mm의 크기를 지니며, 무게는 623g 정도입니다. 기기 케이싱의 대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지만, 뒤의 검은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OneGx1은 바지 주머니에 편히 넣고 다니기에는 너무 큰 감이 있지만 백팩이나 핸드백에 넣는 경우라면 그렇게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OneGx1을 7인치 미니 노트북인 피카고 7(Peakago 7)과 비교한 모습입니다. 피카고 7은 One-Netbook의 One Mix 1S Yoga나 GPD Pocket 2와 거의 비슷한 크기를 지닙니다.


 또 다른 기점으로는 OneGx1과 피카고 7 모두 아마존이 판매하는 보급형 태블릿 PC인 파이어 7과 유사한 크기의 화면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파이어 7과 OneGx1의 비교 사진은 없지만, 살짝 큰 크기의 아마존 파이어 HD 8과의 비교 사진이 여기 있습니다.


 만약 분리형 게임 패드가 OneGx1에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궁금한 분이 계시다만, 아쉽게도 게임 패드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씀드려야겠네요. 이 때문에 One-netbook은 제가 사용해 볼 수 있는 OneGx1용 게임 패드를 제게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좋은 소식은 OneGx1 본체의 아래쪽을 살펴보는건 쉽다는 겁니다. OneGx1의 하판을 보면 기기의 양쪽 편으로 게임 패드를 결합할 수 있는 홈이 존재합니다.


 게임 패드를 결합할 수 있는 홈이 존재하기 때문에 One-netbook은 OneGx1의 측면 포트 숫자를 최소로 유지해야 했습니다. 오른쪽에 micro HDMI 포트가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모든 포트는 기기의 뒤쪽에 위치합니다.


 OneGx1의 뒤쪽에서 당신은 2개의 USB-C 포트(양쪽 모두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에 사용 가능하지만, 영상 출력은 왼쪽에 있는 포트로만 가능합니다), USB 3.0 Type-A port(역주 : 소위 '풀사이즈')와 헤드폰 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One-netbook은 이 작은 노트북과 더불어 둔탁해보이는 스마트폰 충전기 처럼 보이는 45W짜리 USB-C 충전기를 보내줬습니다.


 OneGx1을 보조 배터리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조 배터리가 USB PD를 지원한다면 말이죠. 제 경우 42W의 ZeroLemon battery pack으로 OneGx1을 충전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도 겪지 못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단의 나사를 풀어서 기기의 하판을 열고, 기기의 내부를 살펴본다면 당신은 기기의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에서 찬공기를 빨아 들여서 앞서 언급한 I/O 포트의 좌우에 있는 배기구로 내보내는 2개의 쿨링 팬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RAM이나 저장공간을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를 위한 조치는 제가 제거하기 꺼려하는 부품을 아래에 위치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RAM과 저장공간 모두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기기의 내부를 살펴보면 우리는 One-netbook이 프로토타입 제품에 결합해소 보내준 4G LTE 모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Quectel LET-A EM06-A 제품으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통신사들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모듈은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역주 : M.2 2242 규격으로 결합되어 있고, 필요시 5G 모뎀이나 SSD로 교체 가능)


 OneGx1을 부팅하고 로그인을 끝마친 뒤 제가 가장 먼저 해본 일은 구글 Fi 데이터 전용 SIM 카드를 넣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재부팅을 한 이후에 윈도우는 자동으로 네트워크 통신망에 연결되었습니다. (사진에서 윈도우가 T-Mobile망에 연결되었다고 표시하고 있는데, 이건 구글 Fi가 T-Mobile, Sprint 그리고 US Cellular Network의 망을 활용해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G 네트워크 통신 성능을 상세하게 살펴볼 시간은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이게 동작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굉장히 행복한 놀라움을 맛봤습니다. 저는 One-netbook이 OneGx1이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을때만 해도 이게 중국의 통신망 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One-netbook은 제게 4G나 5G 모뎀을 택하는 소비자들은 현지의 네트워크 사정에 맞는 모뎀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오, 맞다 그리고 SIM 카드 트레이에는 Micro SD카드를 꽂을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합니다.


 노트북 자체로 돌아와서 뒤쪽의 배기구를 둘러싸는 파란색의 LED 링이 있습니다. 이건 Fn+Tab키를 같이 눌러서 켜고 끌 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더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니 배터리 소모가 걱정 될 경우 Fn+Tab키를 눌러서 이 기능을 끌 수 있다는걸 알아두는게 좋겠네요.


 One-netbook이 만든 대부분의 미니 노트북들은 360도로 접히는 요가 힌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노트북을 태블릿 PC 처럼 만들어서 쓸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OneGx1은 그렇지 않아요... 말이 된다 싶은게 기기 뒤쪽의 거대한 검은 구조물이 길을 막고 있으니까요.


 힌지가 360도로 돌아가는 대신에 화면은 대략 120~130도 정도까지 열립니다. 이 화면은 터치 스크린 액정이라 화면을 터치해서 조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게 내가 지닌 프토토타입에만 적용된건지 아니면 양산될 제품에도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 OneGx1은 기기의 회전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기기를 90도로 돌리면 윈도우가 화면이 그려지는 방향을 90도 돌려요. 이건 태블릿 PC나 텐트형태 혹은 스탠드 모드로 쓸 수 없는 기기에 있어서는 의미가 없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 기기를 손에 들고 게임을 한다면 아마 이 기능을 거버리고 싶을거에요. 하지만 이건 어떤 이유가 있어서 One-netbook이 자이로스코프를 넣었다는걸 암시하죠.


 어쨌거나 터치스크린은 편리합니다. 왜냐하면 키보드 아래에 있는 광센서로 마우스를 조작하는건 굉장히 슬리거든요. 덩치큰 노트북에서는 광센서가 위치한 곳에 마우스 조작용 터치 패드가 위치하죠. 하지만 터치 패드를 넣을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당신에게 제공되는건 위에서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 작은 상자 뿐입니다. 그 양쪽으로는 마우스의 좌/우 버튼이 있어요. 다만 이거 보다는 터치 스크린을 쓰거나 마우스 혹은 별도의 포인팅 도구를 쓰는게 일반적으로 더 편했습니다.


 키보드의 경우는 좀 미묘해요. 대부분의 미니 노트북들은 일반적인 형태의 풀사이즈 키보드 레이아웃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One-netbook은 약간의 타협안을 적용했습니다. 몇몇 키는 다른 키보다 작고 어떤 키들은 당신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 물음표, 슬래시, 백슬래시 키가 어디있는지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모했습니다.(이 키들은 7과 8위에 있습니다.) 아포스트로피, 인용 부호, 콜론과 세미콜론은 키보드의 오른편에 위치해요... 이 위치는 제가 미니 노트북에서 이러한 키들을 찾아보면서 익숙해진 위치입니다 그래서 이런 키들을 써야할때는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One-Netbook은 제가 다른 미니 노트북의 키보드에서 경험한 문제가 있는 키배치 몇몇을 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9인치나 그 보다 작은 화면을 지닌 노트북들이 Tab키를 Q키의 위쪽으로 배치하곤 하는데(그리고 Q키는 키보드의 왼쪽 끝까지 밀려나 있죠), OneGx1은 Tab키를 Q키의 왼쪽, 그러니까 있어야만 하는 자리, 에 배치했습니다.


 OneGx1으로 글을 쓰는게 즐겁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큰 노트북에서와는 달리 키의 크기가 작고, 서로 밀집하게 붙어있어요. 그리고 키보드의 키감이 좀 흐물대는 감(squishy side)이 있습니다. 키를 아래 방향으로 바르게 누르면 키보드 판 전체가 살짝 가라앉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적어도 대부분의 키는 우리가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그 위치에 있습니다.


 온라인 타자 연습을 잠시 돌려봤을때 저는 분당 50에서 70 단어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이건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에 제가 낼 수 있는 일반적인 속도 보다는 느리지만, 스마트폰이나 다른 작은 화면을 지닌 기기에서 글을 쓰는 것 보다는 빠른 속도입니다.


 키보드는 백라이트를 지니고 있고, RGB 이펙트를 제공합니다. 당신은 키보드의 백라이트 모드를 Fn+Space를 눌러서 전환할 수 있어요. Fn+Space를 누름으로서 키보드의 백라이트가 전체에 걸쳐 그라데이션 처럼 적용되거나, 색상이 파도 치듯이 변경되거나 단색으로 켜지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백라이트가 단색 모드에 있을때 Fn+Back을 누르면 키 전체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n과 WASD키를 조합함으로서 특정 영역의 키 색상을 변경할 수 있어요.


 이러한 사항 들은 OneGx1이 게이머들을 위한 노트북으로서 디자인 되었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합니다... 당신이 최신예 게임들을 돌리기에는 OneGx1의 성능이 부족하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기기 성능에 대한 첫 인상]

 벤치마크 결과와 배터리 사용 시간 그리고 어쩌면 리눅스가 이 기기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싶다면 앞으로의 기사를 기다려 주세요. 일단 지금은 제가 OneGx1을 사용한 첫 며칠동안 느낀 점들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기기에 장착된 7 와트 CPU는 괴물같은 성능을 지녔다고 할 수 없지만, 장착된 1GHz의 쿼드 코어 CPU는 최대 4GHz까지 동작 속도를 끌어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수준의 성능을 꾸준히 내줄 수 있는 것 처럼 보여요.


  7 와트 TDP는 내가 뭐든지 해볼 수 있는 시작점에 가깝습니다. 제가 기기를 설정하기에 따라서 CPU는 2 와트에서 15 와트까지의 서로 다른 TDP 설정으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부하가 큰 작업을 하고있을 경우, 쿨링 팬은 꽤나 시끄러운 소리를 냅니다.(GPD WIN Max 만큼 시끄럽지는 않지만, 팬소리를 감출 다른 소리가 나지 않는 방에서 인지가 가능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납니다.) 다만 당신은 쿨링 팬 속도와 CPU성능을 버튼 하나로... 아니 2개로 조작 가능합니다.


 Fn키를 누른 상태로 Insert 키를 누르거나, Fn키를 누른 상태로 터치 센서 토글키를 누름으로서 One-Netbook은 3가지 성능/팬 동작 모드 중에서 하나를 택할 수 있게 기기를설계했습니다.(터치센서 토글키는 키보드의 오른쪽 상단 모퉁이에 있습니다.)


 * 성능 모드 - Fn + 터치 센서 토글키 (파워 버튼 LED가 노란색으로 빛남)

 * 일반 모드 - Fn + Insert (파워 버튼 LED가 파란색으로 빛남)

 * 음소거 모드 - Fn + Insert (일반 모드에서 한번 더 눌러야함. 파워 버튼 LED가 연한 파란색으로 빛남)


 팬은 음소거 모드에서도 완전히 꺼지지는 않지만, 훨씬 조용하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CPU에 배분되는 전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건 게임을 하거나 다른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앞서 언급했듯이 약간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어떤 게임도 몇분을 넘겨서 플레이 해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경험 만으로도 당신이 높은 성능의 GPU를 요구하는 게임을 한다면 OneGx Pro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게임용 노트북을 구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2D 캐주얼 게임이나 간단한 3D 그래픽을 지닌 게임은 굉장히 잘 돌아가고, AAA게임 보다는 인디 게임을 원하는 경우 휴대용 게임기로서 괜찮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인텔의 i5-10210Y는 게임용 PC의 CPU로서 최악의 선택지까지는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암네시아: 다크 디센트'는 이 기기에서 60 FPS에 가깝게 돌아가요. 내가 같은 게임을 인텔 셀러론 J4115 CPU가 장착된 Chuwi LarkBox mini desktop computer에서 돌렸을때, 게임을 20 FPS로 돌리는 것도 어려워 했습니다. 셀러론 J4115가 10W로 돌아가는 쿼드코어 CPU고, 성능이 높지않은 인텔의 아톰 아키텍쳐에 기반하며, 하이퍼 스레딩을 포함한 여러 기능을 미지원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요.


 또한 OneGx1은 돌아다니면서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거나 1080p(혹은 그 이상의) 영상을 재생하거나, 혹은 여러가지 게임과는 상관 없는 작업을 하는데 완벽합니다. 아무도 7W로 돌아가는 7인치 노트북을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음악 작업, 오디오 편집 혹은 CAD 디자인에 쓸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론적으로는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할거에요... 특히 별도 모니터와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를 단다면 말이죠. 단지 더 강력한 PC들 만큼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없을 뿐입니다.


 다만 전업 블로거로서 나는 OneGx1이 내 일상적인 업무를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를 보고 행복한 놀라움을 맛봤습니다. 본격적인 업무를 하기에는 화면이 좀 작긴 하지만, 나는 이 작은 노트북을 들고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짧은 이메일을 잽싸게 보내거나,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찾아보거나 게임을 좀 해볼 수 있었어요.


 만약 당신이 1920x1200 해상도의 화면에 더 많은 내용을 담기를 원한다면, 윈도우의 화면 배율을 기본값인 200%에서 10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시력이 굉장히 좋다면 말이죠. 전 시력이 좋지 않고, 화면 배율 175% 아래에서 무언가를 읽는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내가 OneGx1을 사무실에 가져가고, USB-C 허브를 사용해서 25인치 모니터와 2.1채널 스피커 그리고 블루투스 마우스와 연결했을때 전 제가 평소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PC와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제 작업용 PC는 42W로 돌아가는 Dell Vosto 7590이고, 인텔 i7-9750H 헥사 코어 CPU와 16GB 램을 지녔죠...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제 작업용 PC는 제가 하는 웹 작업에 대해서는 너무 과한 성능을 지녔으니까요.


 전 OneGx1의 빠릿한 PCIe NVMe 저장소와 16GB RAM이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OneGx1의 CPU가 제가 이걸로 영상을 편집하거나 팟캐스트를 만들려고 하면 한계를 보일거라고 생각되네요.(전 전업 블로거지만 부업으로 팟캐스트 제작과 편집을 하고있고, 여기에 쓰는 몇몇 SW는 사양을 엄청나게 퍼먹는 돼지 같은 녀석이 될 수도 있죠.)



[어디서 예약구매를 할 수 있는가]

 One-netbook의 OneGx1은 6월 29일 부터 예약구매가 가능하며, 8월에 배송이 될겁니다.


 출시 시점에서 중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이 OneGx1를 구매 가능한 곳은 다음의 두 사이트입니다.


* 뱅굿 - 미화 840 달러 부터 시작

* 깈바잉 - 16GB RAM/512GB SSD/4GB LTE 모델이 미화 1200달러


 별도로 판매되는 분리형 게임 패드는 곧 미화 45달러에 판매될 겁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소매상들로 부터도 OneGx1을 살 수 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One-netbook, 뱅굿 그리고 깈바잉이 모두 자국 외의 소비자들에게는 제한적인 사후지원이 가능한 중국 업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그래서 전 이런 류의 기기를 주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조심스럽게 구매를 결정하라고 조언하곤 합니다. 수리, 환별 그리고 다른 기술 지원은 경우에 따라서 실망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전 OneGx1의 평가결과를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소형 게임용 PC의 외관과 느낌을 지니면서, 메인스트립금 노트북의 성능을 지닌 흔치않은 작은 기기니까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OneGx1은 유사한 기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셀룰러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기기고, 제가 알기로 이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기다려온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몇몇 있습니다.


 제가 벤치마크를 돌리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측정하고, 리눅스 지원 여부를 살펴보고, OneGx1를 조금 더 사용해본 이후에 글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운 글을 작성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고 싶은 다른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출시전 제작된 프로토타입을 제공해주신 One-netbook에 감사를 표합니다.